이수그룹 현직자 5인이 들려주는 생생한 직무 스토리 2탄!

오늘은 이수그룹에서 근무하는 현직자 5인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궁금하고 관심 있는 직무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수화학 울산공장 생산팀 예신우>, <이수페타시스 환경안전팀 진민성>, <이수엑사보드 생산관리팀 권주연>, <이수앱지스 QA팀 하영우>, <이수시스템 전략사업팀 김상엽>까지5명의 현직자가 얘기하는 5인 5색의 직무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인터뷰이의 직급 명칭은 승진 등으로 인한 변동을 고려해 생략)

이수화학 울산공장 생산팀 - 예신우

어떤 일을 하시나요?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생산팀 엔지니어로 근무 중입니다. 공정을 관리하고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개선하기 위한 개선 공사 검토부터 진행까지 공장 전반을 관리하고 책임지고 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매력은?

Chemical Plant(캐미컬 플랜트)는 생명체 같아서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엔지니어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항상 새로운 고민을 하고 아이디어를 내야 하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매너리즘에 빠질 틈이 없죠. 늘 크리에이티브 해야 하는 것이 부담이자 매력입니다.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호기심입니다. Chemical Plant는 아주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고 또 개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화학공학뿐만 아니라 산업과 여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늘 안테나를 세워 놓은 채로 세상을 궁금해하고 관심 가져야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수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또 다른 무언가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실행하는 이수인들이 때로는 무모해 보일 때도 있는데요. 결국에는 그 변화를 성취하는 모습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욕심’이 가득하다고 생각 들어요. 

같은 꿈을 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일에 대해서 본인만의 철학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합리적인 도출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모든 엔지니어가 각자의 시각에 따라서 다양한 생각들을 제시해야 하고 또 그 생각을 융합해야 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자신만의 색깔·철학·관점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도전이란?

아기들의 일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태어나서 걷고 말하고 먹고 무수히 많은 것들을 새로 시도하고 배우고 체득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성공한 이후에는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 다른 사람하고 소통하고 같이 놀고 더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죠.

도전은 더 즐거운 걸 찾기 위한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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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환경안전팀 - 진민성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는 이수페타시스에서 작업 환경 관리 및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관한 활동을 기획·실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현장분들과 함께 스트레칭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 후에는 공정별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조사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점검을 합니다. 또 안전보건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매력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공정의 근로자들이 유해가스에 노출되고 있다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여 작업환경을 개선합니다. 그래야만 동료들이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으니까요. 동료들의 업무와 생활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매력을 느낍니다.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입사 후 현장 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무뚝뚝함으로 무장하신 분들께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마주칠 때마다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말 한마디를 더 건네려고 노력했습니다.그 결과 현재는 모든 현장분들로부터 업무에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현장분들은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사실은 정도 많으신 요즘 말로 ‘츤데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수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이수인은 따뜻한 사람입니다. 입사 초기에 제가 연고가 없는 대구에서 회사생활을 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좋은 선배 그리고 팀원들을 만나서 힘들 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동기들과는 여행도 가면서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이수에서 시작하게 되어 좋은 사람들과 일하게 된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도전이란?

나를 꿈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끈입니다. 도전할 때마다 매번 성공할 수는 없지만, 도전을 통해 배울 점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잡은 끈이 단단 해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늘 도전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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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엑사보드 생산관리팀 - 권주연

이수엑사보드는 어떤 회사죠?

이수엑사보드는 PCB(인쇄회로기판)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PCB라는게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휴대폰에 들어가는 메인보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하시나요?

이수엑사보드의 주력 생산제품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PCB라는 제품인데 그 제품을 고객사에 원활히 납품할 수 있도록 생산을 계획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꼼꼼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엇을 먼저 생산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그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주는 것이 생산관리의 가장 기본이자 메인 업무입니다.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소통이 중요합니다. 영업팀과는 납기 협의를 해야 하고 생산 및 외주업체와는 시시각각 변하는 제품생산의 우선순위를 지속적으로 조율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 원활한 소통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처음으로 큰 고객사의 담당이 되었을 때의 일인데요. 마침 해당 모델이 소비자한테 반응이 너무 좋아서 납기 단축 요청이 계속적으로 들어왔었습니다. 고객사가 원하는 생산속도를 따라가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었는데, 고객사한테 직접 해당 제품의 제공현황을 공유하고 납품 일정도 실시간 업데이트하면서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말 고군분투했었습니다. 진땀 빼는 힘든 순간들이었는데 결국 잘 마무리되었고, 주변 사람들이 그 노력을 알아줬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그리고 하나 더 하면 제가 일 년 동안 육아휴직 후 회사에 복귀하였는데요 사무실에 제 자리가 있고 내 일이 있다는 그 자체가 마냥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수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이수인은 열정이 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이 회사에서는 진짜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 대한 전문가가 많구나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자기일에 대한 열정인 것 같습니다. 열정이 전문가를 만든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많은 선배를 직접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나에게 도전이란?

저에게 도전은 여행입니다. 여행하는 동안은 피곤하고 지칠 수 있지만, 마치고 나면 뿌듯하고 많이 추억이 남아 그것을 원동력 삼아 다시 여행을 계획하고 꿈꾸게 되죠. 도전 또한 저에게 그런 기운을 준다. 여행을 내 인생의 언제까지만 해야지 라고 정해 놓지 않듯이 도전도 제 인생과 함께할 동반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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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품질보증팀 - 하영우

이수앱지스는 어떤 회사죠?

이수앱지스는 국내 최고의 난치병 치료제 전문 개발 바이오 기업입니다. 저희는 2006년 국내 최초로 항체 제품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난치병 치료제를 제조·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난치성 질환의 경우 일반적인 질환의 환자 수에 비해서 그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 이수앱지스는 치료제 개발을 기다리는 수많은 환자분들을 위해서 꾸준하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는 이수앱지스 용인공장에서 품질보증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주요업무로는 밸리데이선, 교정관리, 변경관리 그리고 실사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의약품 생산이나 분석법에 대한 전문 지식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꼼꼼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조 공정이나 공장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이 자세하게 기록되어야 하고 그 문서를 검토할 때는 모든 인과관계나 과정 등이 문서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을 기본으로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가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본인도 모르게 해이해질 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럴 때 검토하거나 작성하는 문서에서는 꼭 빈틈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실함, 즉 꼼꼼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역량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수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히든 챔피언이죠. 사업의 특성상 일반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저희를 필요로하고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제가 입사를 준비할 때는 미리 준비하고 공부할 정보와 기회가 부족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회도 있고 대학교나 다른 기관에서도 제공하는 교육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입사하기 전에 충분한 지식을 배우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배워서 기반을 다진 후에 입사한다면 보다 빠르게 업무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에게 도전이란?

저는 도전이 숨을 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 당연히 숨을 쉬는 것처럼 제가 하는 모든 일도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서 양이 많은 업무를 시작할 때도 ‘언제까지 끝내겠다’라는 다짐을 하면서도 도전을 하게 되고, 큰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는 것도 도전이고 또 외국 규정을 찾아보고 현재 시스템에 도입하기 위해서 고민을 하는 것도 당연히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당연히 하고 있고 해야 만하는 것 저는 그것이 바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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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시스템 전략사업팀 - 김상엽

이수시스템은 어떤 회사죠?

기업 대상으로 B2B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지금까지는 보이지 않았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솔루션들을 제공해왔지만, 앞으로는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솔루션 개발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 중입니다.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전략사업팀에선 전자펜·통신·보안관련 솔루션들과 고객사의 업무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주로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RP란 사내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입니다. 계약체결부터 외주 및 자재발주, 전표발행, 세금계산서 신고 자금 집행과 같은 업무를 지원합니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분석하여 해결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ERP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시스템이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점의 원인파악을 위한 분석력도 중요하면서도 때로는 며칠을 코드와 코드 사이를 집중해서 살펴봐야 하는 무한한 끈기 역시 필요합니다. 그래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죠.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고객사와 담당자들이 저를 신뢰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는 고객사의 업무 프로세스도 알아야 했고 개발언어와 데이터베이스도 능숙하게 다뤄야 해 하루하루 적응하기에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담당자들과 노련하게 업무를 논의하고 이를 풀어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제법 전문성을 갖춰가고 있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수인은?

제가 생각하는 이수인은 잘 융화되는 사람입니다.

다양한 부품이 모여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처럼 이수인은 각자의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맡은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함께 큰 시너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조직 문화가 ‘우리’를 추구하고 전 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수 패밀리 페스티벌, 이수 야구대회 등의 행사가 있다 보니 직장 동료를 떠나서 친한 형, 동생의 관계가 맺어지고는 합니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도전의식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낯선 업무의 조직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그래 한 번 해보자’라는 도전의식으로 잘 극복해냈는데요.

여러분도 시야를 넓게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도전이란?

저에게 도전이란 끈기입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포기하는 순간 도전은 의미를 잃게 됩니다. 남들보다 조금 느릴지라도 지금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달리면 한둘씩 성과가 보이고 인정받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결국 도전은 끈기라는 무기를 통해서 값진 성취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바로보기! ☞ http://blog.isu.co.kr/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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