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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을 비롯해 다양한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는 희귀의약품 전문 개발 기업이죠.


이수앱지스가 자체 개발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오늘도 내일도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이수앱지스가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윌슨병 치료제 '트리엔탑(TRIENTAB)' 독점 공급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윌슨병은 구리대사의 이상으로 간, 뇌 등의 장기에 구리가 과도하게 축적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입니다. 통상 간이나 신경 관련 질환을 통해 증상이 나타나지만, 정신과적 문제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3만 명당 1명 빈도로 발생하는 희귀질환 윌슨병은 국내에만 약 1,400여 명의 환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번에 이수앱지스가 독점 공급하는 '트리엔탑'은 1985년 미국 FDA와 2005년 한국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윌슨병 치료제 '사이프린'의 합법적 복제약(제네릭)인데요.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국내 윌슨병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창사 이래 희귀의약품 개발에 집중해오며 치료제 선택권이 좁은 국내 희귀질환 환우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면서, 보다 많은 치료제 공급의 필요성을 체감해왔다.""최근 윌슨병 오리지널 치료제 '사이프린'의 공급 불안으로 환우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트리엔탑'의 공급을 통해 환우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