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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사람을 해쳤다 하옵니다. 그것을 두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짐승이라 하여 사물 물, 괴이할 괴, 물괴라 부른다 하옵니다.”

영화 물괴는 중종 22, 조선에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는 괴이한 짐승 물괴와 그를 쫓는 사람들의 긴장감 넘치는 사투를 담은 영화입니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결국 죽게 되는데요. 이 내용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조선왕조실록에 적힌 내용입니다. 실제로 중종 22626일 물괴가 궁에까지 출몰하여 임금이 피신까지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정말 오싹하지 않나요? 실록에 적힌 물괴에 대한 내용은 2, 3줄의 짧은 내용이라 물괴가 정확히 어떤 존재였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독의 상상력을 통해 재구성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괴수 영화 '물괴' 포스터

감독은 인터뷰에서 장르 자체를 판타지로 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물괴가 그 시대에 실재하는 괴수로 관객들에게 공포감이나 서스펜스, 스릴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판타지적 측면보다는 리얼리티에 중점을 뒀다고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감독은 시대적 배경에 맞게 총 대신 불화살, , 창을 사용하여 물괴와 맞서 싸우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지진이 발생한 기록, 임금의 피신 기록 등의 실록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사실을 영화 속에 그대로 녹여내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동안 괴물’, ‘7광구’, ‘차우등 괴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들이 있었죠. 이런 장르를 괴수물이라고 하는데요.

물괴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괴수 영화인만큼 시대에 어울리는 괴물의 형태가 필요했습니다


영화 속 물괴 이미지

감독은 상상 속 동물 해태에서 영감을 받아 물괴만의 괴수를 탄생시켰어요. 해태의 형상을 기본으로 하되 가능한 비현실적이지 않고, 무서우면서 사실감이 있어야 한다는 등의 주문을 넣었다고 하는데요.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는 영화 물괴속 괴수의 모습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시나요


‘불멸의 이순신’, ‘육룡이 나르샤’, ’조선 명탐정’… 공통점은 바로 김명민이 출연했다는 것입니다. 우직한 이순신의 모습으로 큰 임팩트를 선사했던 김명민은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비범함 속 천재성을 숨긴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을 연기하며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했죠. 그리고는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으로 허당끼 넘치는 조선의 탐정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자타공인 사극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그런 김명민이 다시 한번 사극으로 돌아왔습니다


김명민은 이번 영화에선 물괴를 추적하는 수색대장 윤겸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충직한 부하 성한 (김인권), 외동딸 명(혜리), 왕이 보낸 허선관(최우식)과 함께 물괴의 뒤를 쫓고 맞서 싸우는데요. 과연 그들은 물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고 백성과 임금,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오는 913일에 개봉하는 영화 물괴는 추석에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 물괴는 단순히 괴생명체와 싸우기만 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부녀 케미 보여준 김명민, 이혜리

물괴 수색대 4인방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또한 자신의 신념을 위해, 목숨을 걸고 물괴를 추적해가는 과정에서의 진한 드라마가 관객들에게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하기 때문이죠. 특히, 부성애 가득한 윤겸과 명의 끈끈한 부녀 케미가 기대가 됩니다.

올 추석,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물괴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수그룹이 또 한 번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괴수 영화 물괴예매권 증정 이벤트인데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댓글란에, 나에게 있어 물괴만큼 무서운 존재를 이야기해 주세요! 나만의 꿈에 나온 괴물, 학창시절 선생님, 화가 난 애인 등 무엇이든 문제없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사연을 보내주신 5분을 선정해 물괴 예매권을 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