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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다들 힘드시죠. 특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더욱 싱숭생숭할 텐데요. 이수그룹 공개채용의 서류지원도 끝나고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많이 불안하실 것 같아요. 걱정도 되고 ‘내가 잘하고 있나?’ 고민도 많으시겠죠.

 

(출처 : 네이버블로그 광주 무등산 카페 커볶)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한 책 하나를 소개하려고 해요. 인기캐릭터 ‘곰돌이 푸’가 전해주는 따뜻한 메세지인데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힐링 에세이입니다. ‘곰돌이 푸’가 어떤 따뜻한 말들로 불안한 마음을 채워주는지 들어볼까요?


#1

가끔은 좋아하는 것에 흠뻑 빠져보세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해 괴로운가요? 가끔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마음껏 즐겨보세요.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의 비결이에요.


-p34



이수그룹 공개채용 서류지원이 지난주에 마감되었는데요. 공부한다고, 스펙 쌓는다고, 지원서 작성한다고,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참고 참아오셨죠. 이제는 잠시 쉬셔도 될 것 같아요. 열심히 달려왔으니, 또다시 열심히 달려야 하니 지금 잠깐의 휴식은 충전의 시간이 될 텐데요. 

바빠서 못했던 데이트, 게임, 운동, 쇼핑 등 며칠 동안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미칠 정도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곰돌이 푸’는 그렇게 즐기는 것이 바로 건강한 삶의 비결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2

나의 길은 나만이 정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조언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기대지 마세요.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나의 인생이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해요. 결국 나의 선택은 나의 책임이니까요.

-p68


(출처 : 네이버블로그 영혼이 즐거워지는 래핑 카메라)


당신이 가는 길은 절대로 틀리지 않았다고 말을 해주는 푸. 스스로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내가 잘하고 있나, 어떻게 부족함을 채워야 하나 주위에 조언을 많이 구하기도 하죠. 물론, 그런 조언이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요.

중요한 것은 “결국은 나는 나”라는 것입니다. 남의 말을 들어서 실패를 한다고 해도 결국 본인의 책임이죠. 조언을 따르기로 한 것도 결국은 자신의 선택이니까요. 

나를 제일 잘 아는 것도 나고, 끝까지 함께 해야 하는 사람도 나인데요. 스스로를 조금 더 믿어보고, 나만의 길을 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푸가 용기를 주는 것 같네요.


#3

좋은 기억은 붙잡고, 나쁜 기억은 흘려보내고

나라는 존재를 이루고 있는 요소 중 하나가 기억입니다. 좋은 기억은 많이 남기고 나쁜 기억을 흘려보내면 행복한 나로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p122


(출처 : 네이버블로그 희망이)


걱정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나요? 푸는 행복하게 꿈나라로 간 것 같은데요. 푸는 안 좋은 일이 없어서 잘 자는 걸까요? 푸가 걱정 없이 잠들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나쁜 일은 오래 기억하려고 하지 않아서인 것 같은데요.

한 때, ‘복세편살’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죠. 사자성어는 아니고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라는 말의 줄임말인데요. 푸 역시 간단한 세상에서 사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복잡한 세상에서 그래도 편하게 살려고 하기에 미소를 지으며 잠자리에 들 수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도 어려울 수 있겠지만 잠을 자는 시간만이라도 근심걱정보다는 행복했던 일, 즐거웠던 일을 떠올리며 침대에 눕는 것은 어떨까요? 


#4

행복을 매일 느낄 수는 없지만 한 번의 행복이 내 삶을 의미 있게 해줘요.

매일 즐거운 일이 생기지 않으면 인생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일은 한 번이어도 충분히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인생입니다. 행복을 찾는 방법은 자신에게 그 행복한 한번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p28

 

(출처 : 네이버블로그 영혼이 즐거워지는 래핑 카메라)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렌드입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 ‘작지만 진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됐다.’라는 마인드를 가지는 건데요. ‘곰돌이 푸’도 소확행을 알고 있나 봐요.

회사생활, 학교생활 혹은 취준생활이라는 힘든 삶 속에서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푸 역시 하루하루가 즐거울 수는 없다고 해요. 다만, 힘든 삶 속에서 남들에게 별거 아닐 수 있어도 내가 행복한 일, 그 작은 즐거움을 찾는다면 그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그 작은 행복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정답은 스스로에게 있으니 혼자서 그 답을 찾아가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는 동안,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


#5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출처 : 네이버블로그 동광부동산)


귀엽고 아이 같기만 했던 ‘곰돌이 푸’가 인생의 선생님이 된 느낌이네요. 어떻게 보면 우리 스스로가 아이처럼 보인다고, 혹은 철이 없어 보인다고 당연한 것을 무시하며 살아왔던 것은 아닐까요?
더 좋은, 더 따뜻한 이야기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책 속에서 있으니 한 번 읽고 힐링해보세요. 힘든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내일부터는 다시 힘내봐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