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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화두인 시대입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에서 더 나아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해주는 지능형 기술 사물인터넷(IoT)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탄탄한 IoT 기술력을 갖춰 산업 현장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중인 이수시스템! 올해 12회를 맞은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하는데요, 수PD의 생생한 현장 탐방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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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 됐어요. 입장 전 입구에서 찰칵! 


IoT 기술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산업 현장부터 자동차, 집, 오피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것을 실제로 보니 놀라웠어요!  이수시스템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수PD를 반겨줄까요?


찾았다, 이수시스템! 화이트&블루 컬러로 산뜻한 느낌을 주는 부스 전경이예요. 베이비핑크 색상의 옷을 맞춰 입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기술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이수시스템의 디테일한 정성이 느껴졌어요.


마침 비치된 디스플레이에 선명하게 떠오른 이수시스템의 로고. 본격적인 취재의 서막을 알리는 표시 같아 얼른 찍었지요. 


이수시스템은 어떤 비장의 무기들을 준비했을까요? 벽면에 붙은 4개의 디스플레이 전시물들이 살짝 힌트를 주고 있는데, 눈치 채셨나요?


이수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접근관리 및 단말제어가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인 △엔패스(Npass)△게이트인(GateIn),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인 △AFP(Auto Form Processing)△Biz PTT(Push-To-Talk)를 선보였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게요! 



엔패스는 다양한 BLE(Blooth Low Energy) 장비와 전용 어플(스마트 키)을 활용해 건물/지역/단지 기반 융합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원패스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출입문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해준다고 하네요.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는 이수시스템 김태엽 차장님!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니 문이 스르륵 자동으로 열렸어요! 별도 관리 화면을 통해, 사용자 등록 및 출입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 변동에 따른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게이트인은 위험/보안 구역 출입자의 모바일 기능을 제한하는 보안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사진 촬영이나 녹음 등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비밀 정보의 무분별한 유출을 막아준다는 거죠!


방문객의 방문정보를 사전 입력하면 방문 일정 알림과 관리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방문객은 별도의 번거로운 등록 절차가 필요 없대요! 문자로 전송 받은 QR 코드를 방문처 출입구에서 인식시키는 것만으로 보안 앱을 작동시킬 수 있는 편리함이! 


이들 솔루션은 단독으로 사용할 때 보다 함께 결합하여 사용했을 때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수시스템 서한석 부장님께서 이에 대해 한창 설명 중이셨어요. 어떤 내용인지 들어볼까요?


“엔패스와 게이트인을 연동체계로 구성하면 특정 구역에 대한 방문객의 접근을 관리 및 차단하는 동시에 방문객의 모바일 기기를 제어해 산업 보안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아하! 연동체계를 구현하면 보다 촘촘한 보안망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네요. 기술과 기술의 연동까지 자유자재로 보여주는 이수시스템,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다음 기술은 바로 AFP(Auto Form Processing) 전자펜 솔루션이에요! AFP는 현장 작업자에게 익숙한 수기 방식으로 작성된 문서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 시켜준대요.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디지털 펜과 특수 용지를 기반으로 입력 값을 디지털화해 저장하는 방식이예요.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아날로그 방식(펜)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직접 적어봐야 또 직성이 풀리겠죠? 수피디 이름 석자를 자필로 남겼더니…


짜잔! 방금 종이에 썼던 필체가 화면에 바로 출력돼 나왔어요. 이렇게 수기로 기록한 문서는 자동으로 디지털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대요! 산업현장의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ERP 및 기간계 솔루션들과 연동하여 현장 내 기초 정보를 수집하는 좋은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AFP였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주자는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인 BizPTT에요. 


‘버튼을 누르고 대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의 ‘Push-To-Talk’라는 이름처럼 스마트폰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고 말하면 다수의 사람들이 들을 수 있고, 영상통화도 지원된다고 하네요!


공항, 항만 등 난청 지역은 물론 우천, 야간 등 다양한 상황의 산업 현장에 LTE 기반의 무전기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업무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BizPTT!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와도 호환이 가능해 현장 내 활용성이 높다고 합니다.



현장 담당자의 생생한 인터뷰를 빼놓을 수 없겠죠? 부스를 종횡무진하며 열정적으로 솔루션을 설명하던 이수시스템 김태엽 차장님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김태엽 차장님. 이수캐스트의 마스코트 수PD입니다. 핑크색 옷을 무리없이 소화하고 계시네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가 올해 12회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수시스템은 언제부터 참여하게 됐나요? 

A: 이수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참여를 시작했어요. 올해가 2번째입니다. 


Q: 지난해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A: 전시회의 전체적인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정확히 참여 업체 수를 세어 보진 않았지만 작년 보다는 규모가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반대로 이수시스템은 지난해 보다 좀 더 내실 있는 준비로 돌아왔습니다. 작년에는 타 기업과 함께 진행을 했으나 올해는 저희 이수시스템 단독으로 4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저희의 규모는 커진 것이죠. 참가한 솔루션 개수도 작년엔 2개, 올해는 4개로 2배로 증가했습니다.


Q: 와우, 이수시스템의 사업이 번창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서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계시나요?

A: 이해관계자분들께 이수시스템의 우수한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A부터 Z까지 제공하고, 향후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자부심이 대단하신 것 같은데요, 이수시스템 솔루션을 짧게 자랑해주신다면?

A: 저희는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고객이 가져다 쓸 수 있는 서비스를 판매합니다. 솔루션으로서의 운영체계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업체들과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저희 이수캐스트의 큰 독자층 중 하나가 취준생들이예요. 현재 이수그룹 공개채용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마지막으로 이수시스템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다들 고생이 많으시고요,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시스템이 하고 있는 일이 생각보다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앞으로도 다이나믹하고 재미있게 꾸려 나가고 싶습니다. 열정이 많은 분들과 함께 할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