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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 핫태!' 뜨거운 녀석들이 왔다!

뜨거운 녀석들의 승부!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앗 뜨거워,” 

인천의 한 야구장을 찾은 수PD. 뜨거운 열기와 환호 소리에 놀라 하마터면 카메라를 떨어뜨릴 뻔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8회째 맞이한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바로 이수그룹의 야구인들이 하나가 되는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온몸을 던지는 이수인들의 투혼과 열정으로 경기장 전체가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올해는 특히, 연예인 야구단과의 번외 경기도 있었다고 하니, 수PD 눈 호강 제대로 했을 것 같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열기 속으로! 수PD와 함께 가보실까요


땀방울이 주는 감동으로 가득했던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 개막식 : 김 대리는 잠깐 잊어주세요

이른 아침 열린 개막식. 전운이 느껴지는 긴장감에 수PD는 놀랐습니다. 직장인 사내 야구대회라고 해도, 대충하지 않는다는 진지함과 열정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선수들의 두근거림이 들렸던 개막식


각각의 유니폼을 맞춰 입은 모습이, 사내 야구대회임을 모른 채 갔다면 실제 체육인들의 대회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였죠. 각자 회사에서는 김 대리, 정 과장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이 순간만큼은 말 그대로 야구선수의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 준결승 1경기 : 이수최강의 불꽃 케미스트리

결승전의 영광은 누구에게?


준결승 1경기의 주인공은, 열정을 갖고 즐겁게 야구 경기를 하는 이수화학 소속 이수최강과 단합, 열정, 도전을 외치는 이수엑사보드 소속 이수엑서스였습니다. 두 팀은 2016년 대회 결승전에서 만나, 자웅을 가렸던 팀으로 긴장감이 남달랐습니다.


더그아웃에서도 눈을 뗄 수 없죠


이수최강의 공격으로 시작된 준결승 1경기. 이 경기에서 이수최강은 홈런만 3개를 뽑아내면서 불꽃 케미스트리를 보여줬습니다.


열정이 빛났던 준결승 1경기


특히 도루 1, 홈런 2회를 기록한 4번 타자 신윤범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이를 보여주듯이 경기는 생각보다 허무하게, 이수최강의 16:2 콜드게임 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결승전에 먼저 안착한 이수최강


■ 준결승 2경기 : 이수브라운스톤의 철옹성 같은 단단함

결승전 향한 집념의 순간


이어진 준결승 2경기는 이수페타시스 소속 이수페타시스와 이수건설 소속 이수브라운스톤의 경기였습니다. 두 팀 역시 2011년 대회 결승전에서, 먼저 만났었습니다. 당시에는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공동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죠. 결승전 앞선 준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이 어떤 승부를 보여줬는지 살펴볼까요?


파이팅 외치는 이수페타시스


이수페타시스는 2회까지 안타만 4개를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5점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줄이기에는 쉬워 보이지 않았죠.  

잘 지어진 집처럼 단단한 멘탈을 가진 것이었을까요? 이수브라운스톤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3회초 도루만 5개를 성공시키며 이수페타시스를 1점 차로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포기하지 않았던 이수브라운스톤


4회에서는 2점씩 받고 내주며, 쉽게 배트를 놓지 않은 두 팀. 경기가 어떻게 끝날지 수PD도 매우 집중해서 봤는데요. 이수브라운스톤 9번 타자 원흥권 선수의 굳히기 홈런으로, 경기는 14:7 이수브라운스톤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막상막하였던 준결승 2경기


■ 스페셜 이벤트 : 퍼펙트 피처

최고의 투수를 가리는 퍼펙트 피처


준결승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선수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첫 번째 스페셜 이벤트는 최고의 투수를 가리는 퍼펙트 피처였습니다


넘어가는 배트!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을까요?


퍼펙트 피처는, 거꾸로 세워놓은 배트를 공으로 맞춘 점수를 기록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PD는 처음 보는 형태의 게임으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프로 못지않은 자세의 송구였습니다


■ 스페셜 이벤트 : 홈런 더비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타구가 가슴을 뚫는 홈런 더비.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의 두 번째 스페셜 이벤트였습니다

야구장 전용 소화제, 홈런 더비


각 팀 내 대표 타자가 참여해, 승부를 겨룬 홈런 더비. 깡깡, 터지는 공 소리에 관중들의 어깨도 들썩거렸습니다


배트에 맞아 튕겨 나가는 야구공, 담장을 넘기는 데 성공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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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워 보이는 표정을 보니 공이 깔끔하게 넘어간 듯합니다 :)



프로 못지않은 실력으로 박진감을 더했던 홈런 더비. 쟁쟁한 실력만큼,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지는 못했습니다공동우승으로 마감된 홈런 더비. 우승자들과 짤막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공동 우승 이수페타시스 최재윤 선수(좌)와 이수비트리온 김상윤 선수(우) 


이수페타시스 최재윤 선수

Q.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우선 우승했다는 것에 기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팀이 4년간 연이어, 4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이 있는데요좀 더 연습해 내년에는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수비트리온 김상윤 선수

Q. 초반에 공을 제대로 치지 못한 위기가 있었습니다.

A. 초반에 제대로 넘기지 못해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후반에 3개 연속 담장을 넘겨서 좋은 성적이 나왔습니다결승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또 다른 경기인 홈런 더비에서 우승해 기쁩니다


■ 수퍼 매치 : 이수그룹 올스타 vs 조마조마 야구단

수퍼 매치다운 특급 라인업!


올해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에는 결승 경기 못지않은, 빅 매치가 있었습니다. 이수 올스타와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수퍼 매치입니다.


수PD도 한 장 같이 찍어주세요!


정보석 단장을 필두로 심현섭 감독, 임태경, 유태웅, 성대현 등 TV 속 연예인의 등장에 경기장이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막 찍어도 잘생김 못 가리는 정보석 단장


PD 역시 배우와 개그맨, 가수가 총출동한 비주얼을 눈에 담기에 바빴는데요. 잠시 팬 미팅 현장이 되었던 경기장, 곧 경기가 시작된 후로는 연예인과 팬이 아닌, 선수 대 선수로 진중감 있는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냥 달리기만 해도 분위기 넘치는 임태경 선수


이날 조마조마 야구단의 수훈은 그룹 R.ef 출신의 성대현 선수였습니다. 투수로 등판해 차분히 아웃 카운트를 쌓아, 조마조마 야구단의 원활한 경기에 일조했습니다. 


성대현 선수의 웃음기 쏙 뺀 송구


승패와 상관없는 이벤트 경기였지만, 승부는 쉽게 나지 않았습니다. 한 점씩 점수를 주고받은 이수그룹 올스타와 조마조마 야구단. 접전 끝내 조마조마 야구단의 5:3 승리로 이날의 경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MVP에 선정된 성대현 선수


입담까지 홈런이었던 심현섭 선수, 땀에 흠뻑 젖어도 멋졌던 유태웅 선수, 앞서 얘기한 훌륭한 경기 성적으로 MVP로 선정된 R.ef 출신 성대현 선수 등 경기는 볼거리로 가득했습니다


조마조마 야구단, 다음에 또 만나요~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는 선수와 관중이 좀 더 즐겁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편안한 환경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겼던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이수그룹에서 선물한 야구장의 영원한 친구인 치킨 푸드 트럭으로 응원의 흥을 더 했고요. 각 관람석에는 아이스박스에 담긴 음료와 물이 있어, 더위에 지칠 수 있는 관중을 배려했습니다


치킨이라면 놓칠 수 없죠


또한, 열정적인 경기로 인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도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이수그룹이 야구대회와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을, 어떤 태도로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결승전 : 역시, 야구는 역시 9회말 2아웃부터

우승을 다투게 된 이수최강과 이수브라운스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 괜히 있어 보이려 만든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의 마무리를 장식한 결승전에서, 그대로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각각 준결승을 거쳐 올라온 이수최강과 이수브라운스톤. 경기 전 몸을 푸는 모습부터 소리 없는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묘한 긴장감 사이에서 몸을 푸는 두 팀


이수최강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는 2회 이수브라운스톤이 6:3으로 앞서기 시작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는데요. 3회초 4점을 몰아친 이수최강이 7:6으로 역전하면서, 관객도 수PD도 모두가 함께 주먹을 쥐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집중한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이후 3회말 이수브라운스톤의 3점 추가로 9:6 재역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프로 경기 못지않은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던 결승전


어떻게 마무리될지 알 수 없던 결승전, 4회초 이수최강 이창섭 선수의 홈런을 기점으로, 7점을 쌓아 올리며 행방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수최강의 승리를 향한 집중력


이수브라운스톤의 마지막 공격, 1점 따라붙었으나 아쉽게도 이수브라운스톤의 질주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이수브라운스톤


최종 스코어 14:10. 많은 점수를 내는 열정적인 경기력과 스포츠맨십으로,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전은 막을 내렸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팀


우승이 확정된 순간 이수최강 더그아웃에서는 만세와 함께 축포가 터져 나왔습니다. 또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수브라운스톤에 박수도 아끼지 않았죠. 그야말로 아름다운 경쟁의 순간이었습니다.


우승팀을 기다리는 우승 메달과 트로피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우승팀 이수최강!


우승에 즐거워하는 이수최강 선수들


양보 없이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 최고의 경기 매너를 보여준 관객, 사고 없이 대회를 잘 진행한 이수그룹까지. 모두가 MVP였던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였습니다!


모두가 MVP였던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날의 열정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지금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