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쁜 소식에 찾은 이수그룹
안녕하세요. 수PD입니다! 지난 19일 수PD는
오랜만에 이수그룹을 찾았는데요.
폭염도 문제 되지 않을 만큼 기쁜 마음으로 찾은 이수그룹! 어떤 일로
방문했는지 궁금하시나요? 바로 이날 프로골퍼 박희영 후원 조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박희영 선수와의 13년만의 만남
2004년 하이트컵오픈과 2005년 PAVV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신인상을 받으며 프로선수로 데뷔한 박희영 선수. 그녀는 2006년까지
KLPGA 통산 4승을 달성한 뒤 2008년 LPGA에 진출해 10년째
활약 중인 프로골퍼죠.
이번 후원으로 선수 생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박희영 선수. 사실 박희영 선수와 이수그룹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5년 이미 후원사와 선수의 관계로 연을 맺은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골프팀의 첫 공식 후원 선수가 바로 아마추어 무대에서
맹활약하던 박희영 선수였습니다. 이후, 3년여간 이어진 후원을
통해 박희영 선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조인식장 문 앞까지 다다른 수PD! 이날 행사의 풍경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웃음으로 가득했던 조인식 현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 현수막과 꽃다발, 기념 모자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박희영 선수를 반기는 이수그룹의 설렘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조인식 시간이 가까워져 오자 조인식이 열린 대회의실에는 박희영 선수를 기다리는 이수인들이 먼저 자리하기 시작했어요. 박희영 선수와의 오랜만의 만남을 준비하는 시간이어서인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골프를 배운지 3개월밖에 안 된 골프 새내기라고 본인을 소개한, 브랜드관리팀 이홍권 사원이 조인식의 사회를 맡았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이수그룹의 박희영 선수 후원 조인식! ㈜이수의 황엽
대표이사, 박희영 선수의 등장과 함께 박수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박희영 선수는 “미국에서 힘든 투어 일정을 이어가고 있던 와중에, 포기하지 않도록 또 한 번 손 내밀어준 이수그룹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가졌던 초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이수그룹 역시 “아마추어 때 인연을 맺은 박희영 선수를 다시
마주하는 오늘은 특별히 감회가 새롭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아 웃음과 훈훈함이 가득했는데요.
소감 발표, 기념촬영 때뿐 아니라
이어지는 모자 및 꽃다발 증정식까지 조인식 내내 웃음은 끊기지 않았습니다.
이날 조인식은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되었죠.
■ 이수 게릴라 팬미팅
조인식이 끝났어도 열기는 금방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조인식이 종료된
후에는 이수인들과 박희영 선수의 게릴라 팬 미팅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팬심 가득한 이수인들의
모습에 수PD도 같이 즐거워지는 기분이었어요.
사진 촬영 후 이어진 기념 사인 시간. 적지 않은 양이었지만, 끝까지 정성 들여 사인하는 모습에 수PD는 감동했답니다.
사인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어떤 표정일지도
궁금한데요.
팬심이 가득 담긴 인생샷입니다! 이날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한
장면이죠.
■ 조인식 기념 인터뷰 : 많은 이들에게 꿈을 나눠주는 골프를 하겠다.
박희영 선수의 다음 일정은 수PD와의 인터뷰였습니다. 이수그룹과 다시 만난 자세한 소감부터 골프선수로서 앞둔 다음 도전까지! 박희영
선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13년 만에 이수그룹과 다시 만났습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프로에 입문하고 나서 미국에 가기까지 아주 큰 힘이 되었던 이수그룹인데요. 다시 만나 미국 투어 생활 흔들리지 않도록 다 잡아준 점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이수그룹과 함께한다는 것을 들었을 때, 마치 오래 떨어져 있던 가족에게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이수그룹과 김상범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Q. 10년 넘게 골프 선수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지금까지의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많은 장면이 스쳐 가는데요. 첫 미국 투어였던 혼다 클래식이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이때 경기 첫날 장염에 걸려 꼴찌로 시작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등으로 경기를 마쳤었어요. 정말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Q. 데뷔 후 지금까지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고 또 앞으로 준비하고 계신 도전은 무엇인가요?
A. 언어도 문화도 모르는 미국 투어에 도전하고 싶어 무작정 떠난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어요. 앞으로 남은 도전도 비슷한데요. 아직 제가 미국에서 모든 것을 이룬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로서 미국 투어에서 또다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골프는 대표적인 멘탈 게임이죠. 박희영 선수만의 평정심 유지 방법이 있다면요?
A. 지고 있다고 해서 스코어에만 너무 연연하면, 오히려 경직되고 좋은 샷을 치기 어려워져요. 그래서 어떤 경기 어떤 순간이든 눈앞의 샷은 제가 수만 번 연습하고 해냈던 샷 중에 하나라고 다짐하면서 경기에 임하죠. 물론 많은 실패와 경험을 겪고 나서 깨달은 일입니다.
Q. 10년째 이어오는 LPGA 생활에 외로움도 많이 느꼈을 것 같아요.
A. 물론, 많았죠. 힘들 때마다 멀리 한국에서 응원하고 또 기다려주는 가족, 팬, 후원사를 생각하며 힘을 냈고 버텨왔습니다.
미국에서 함께 뛰는 여러 선수도 많은 의지가 됐어요. 그들이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함께하고 싶고 또 의미 있는 도전이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뿌듯하게 지내오고 있죠.
Q. 여가는 무엇을 하면서 보내세요?
A. 주변 정리나 청소를 많이해요. 처음에는 투어를 자주 다니면서 잊어버리고 챙기지 못하는 제 물건을 챙기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는데요. 지금은 물건을 정리하며 스트레스도 함께 정리하고 있어 좋은 습관이 되었어요.
Q. 지금도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선배 입장에서 조언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A.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는 일은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운 것 같아요. 나의 끈기와 함께 주변에서 나를 응원하는 이들의 희생까지 더해졌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항상 주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 거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을 가진다면 저보다도 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박희영 선수에게 골프란 무엇인가요?
A. 골프는 제 인생의 전부와 다름없습니다. 골프로부터 많은 꿈과 희망을 받았기 때문이죠. 요즘은 저의 경기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서 골프라는 운동에 더욱 감사해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골프를 해나갈 생각이고요. 제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는 이수그룹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 도전은 세상을 향해!
조인식이 진행된 장소의 창문에는 ‘도전은 세상을 향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요. 창문에 적힌 문구처럼 박희영 선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끝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멋진 골프 선수였습니다.
이날 조인식을 찾은 많은 이수인들처럼, 수PD 역시 박희영 선수를 응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변치 않는 모습으로 활약할 박희영 선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오늘 수PD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수PD의 생생한 소식 전달이 즐거우셨기를 바라며, 다음
시간 또 다른 기쁜 소식을 들고 찾아올 수PD를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