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를 잠 못들게 하는 한국 스릴러 영화 세 편
최근 한국 영화계에는 삼둥이인듯
삼둥이아닌 영화 세 편이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사이 관객을
맞이한, 세 작품은 모두 스릴러 장르면서, ‘밤’을 제목으로 다뤘지만. 각각의 개성 있는 이야기와 관람 포인트를 갖췄기
때문인데요.
최근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국 영화 삼 형제. 당신의 밤을 모자라게 만들어
줄, 영화판 대한·민국·만세를 지금 이수가 소개합니다.
■ 비밀많은 두 형제의 이야기, 기억의 밤

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 / (출처 : 네이버)
영화로 만들어지기 전부터, 탄탄한 시나리오로 주목받았던
작품 ‘기억의 밤’입니다.
무한도전의 영화판 무한상사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미담제조기 강하늘, 김무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강하늘이 얘기하는 밤하늘입니다. / (출처 : 네이버)
흠결 없는 호연과 두 손 저릿하게 만드는 연출 등, 장점이
다양하지만. 가장 손에 꼽는 장점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반전입니다.
한 번 보고는 믿기지 않아, 영화를 다시 돌려봤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관객을 사로잡은 반전 영화 ‘기억의 밤’ 이 밤의 끝을 잡을 수 없는 첫 번째 밤입니다.
■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 7년의 밤

영화 7년의 밤 포스터 / (출처 : 네이버)
촬영을 마친 후 무려 2년을 기다려 개봉하는
영화, ‘7년의 밤’입니다.
이 영화는 정유정 작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끌었는데요. 최근
예고편을 통해 주연배우 장동건의 파격적인 M자 탈모 비주얼이 공개되면서, 영화의 관심은 장동건과 류승룡의 연기력에 쏠렸습니다.

M자탈모가 뭐 어떻죠. 얼굴이 장동건인데 / (출처 : 네이버)
각자의 전작인 V.I.P와 염력으로 실패를 맛본
두 배우가, 이번 영화를 통해 축제의 밤을 보낼 수 있을지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이 밤의 끝을 못 잡게 하는 두 번째 밤, ‘7년의 밤’입니다.
■ 분명 죽였는데 아내의 시체가, 사라진 밤

영화 사라진 밤 포스터 / (출처 : 네이버)
좋은 작품은 놓치지 않을 거라는 배우 김희애와 국민 형부 김강우가 만난 영화, ‘사라진 밤’입니다. 특히
작품을 쉽게 선택하지 않는 김희애 배우의 8번째 영화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억울함일까요, 의아함일까요. / (출처 : 네이버)
또한, ‘사라진 밤’은 2014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더
바디’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더 바디’는 개봉 당시 탄탄한 시나리오로 박수받았던 작품이었는데요. 리메이크
과정에서 골격은 유지하면서도, 이야기는 재구성했다고 하니. 두
영화의 다른 점을 찾아가며 보는 재미도 예상됩니다.
세 편중 가장 최근 개봉해, 관객 맞이 중인
세 번째 밤, ‘사라진 밤’. 이 영화를 통해, 목요일의 밤을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