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휴가철이면 혼자 집을 지켜야 하는 반려견들의 모습에 안타까울 때가 많죠.
오늘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애견인들께 기쁜 소식 하나 전해드릴게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이 개장된 것인데요~ 어제 7월 1일부터, 일부 국립자연휴양림에 반려견과 동반 입장(최대 1마리) 또는 숙박(객실당 최대 2마리)이 가능해졌습니다.
올여름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휴가, 어떻게 즐기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반려견과의 휴가, 절찬 예약 중
이번 국립자연휴양림의 반려견 동반 입장은 전국 40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2곳에서 먼저 시범 운영형태로 진행 중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은 2018/7/1~12/31까지이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예약 가능한데요. 선착순 예약인 만큼 휴가 계획을 미리 세워 예약하면 훨씬 좋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이 반려동물로 등록돼 있어야 해요. 더불어 반려동물의 나이(6개월 이상 ~ 10년 이하), 몸무게(15kg 이하 중·소형견), 예방접종 등 세부 기준도 충족해야 하니 예약 전 꼼꼼히 확인해둘 필요가 있어요.
(출처 :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
동반 입장 조건과 예약까지 마쳤다면 즐겁게 뛰어놀아야죠! 반려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2곳은 어디일까요?
#1 산음 자연휴양림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투어 익사이팅)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산음 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최대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휴양림인데요. 오염되지 않은 계곡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이 자주 찾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양평구석구석여행)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미커뮤니티(좌) /
은구슬짱의 하루(우))
산음 자연휴양림은 큰 규모인 만큼 반려견 동반 입장객과 일반 휴양객의 이용공간을 나눠 제공합니다. 반려견과 주인 입장에서는 눈치 볼 일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된 셈이죠. 더불어 양평이라는 위치로 접근성도 우수해, 올여름 많은 반려견의 방문이 기대됩니다.
#2 검마산 자연휴양림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깡다구와 수비)
경상북도 영양에 위치한 검마산 자연휴양림입니다. 휴양림 내 소나무 숲의 절경이 미림보존단지로 보호 중인 특징이 있죠. 물놀이장, 삼림욕장, 자생식물관찰원, 꽃사슴사육장 등 볼거리가 다양해 좋은데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애기똥풀의 막무가내)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깡다구와 수비(좌) /
딸기가족 캠핑 스토리(우))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소규모 휴양림으로, 반려견과 함께 방문 시 휴양림 전체를 빌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나와 댕댕이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완성되는 것인데요. 영양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놀면, 조금 더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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