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못 봤던 띵작 영화, 이번 추석에 몰아보자!

어느덧 추석 연휴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습니다. 2018년도 이제는 끝이 보인다는 뜻이겠죠.

이번 추석에 다들 반가운 가족, 친척분들을 만나러 가시겠지만, 개인 사정으로 혼자 연휴를 보내야 하거나, 그냥 집에서 혼자 여유를 즐기고 싶어 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추석에 몰아보기 좋은 띵작 영화 4편을 소개합니다.

이수캐스트만의 추석 특선 영화!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최근 10년간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소설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있습니다. 다들 책으로 많이 접하셨겠지만, 아마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는 못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하여 2017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들어온 3인조 도둑이 편지 한 통을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편지는 30여 년 전에 쓰인 편지였고 그들은 장난삼아 답장을 보내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답장에 대한 편지가 다시 오면서 그들의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연이어 또 다른 사연의 편지들이 도착하고 그들은 이 모든 사건이 우연이 아닌 하나의 인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의 천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는 물론이고, 일본 특유의 섬세한 영상미 덕분에 많은 사람의 인생 영화로 남았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조용히 힐링 하고 싶다면 혼자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으로 봤던 느낌, 그대로 다시 영화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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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 스트리트’는 낯선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코너’라는 학생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음악영화입니다. 

‘코너’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라피나’를 보고선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요.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서 “싱 스트리트” 라는 밴드를 급 결성하여 오합지졸 밴드를 만들어가는데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한 전학생의 첫 번째 노래.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싱 스트리트’는 영화 ‘비긴 어게인’,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싱 스트리트’는 앞선 두 영화와는 다르게 어린 소년의 첫사랑과 성장을 그린 영화입니다. 

귀여운 소년과 소녀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분위기와 영화의 OST인 “Drive It Like You Stole It”의 조합은 영화를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끔 하는데요. 

추석 연휴 동안 감미로운 음악들의 하모니를 통해 듣는 힐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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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화끈한 영화로 소개해드릴게요.

‘크리미널 스쿼드’는 최고의 보안시스템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털려본 적 없는 연방은행을 노리는 최강 은행강도조직과 그들의 계획을 막으려는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의 대결을 그린 영화입니다. 

은행강도 조직의 현금수송 차량 탈취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초반부부터 두 눈을 못 떼게 만드는데요. 두 조직의 살벌한 긴장감은 영화 내내 지속됩니다. 날카로운 신경전 끝에 두 집단의 총격전이 펼쳐지면서 영화는 클라이맥스에 다다르죠.

과연 범죄수사대는 은행강도단의 범죄를 막을 수 있을까요?

‘크리미널 스쿼드’는 두 매력적인 조직이 펼치는 리얼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상황 등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입니다. 민간인은 건드리지 않는 강도단과 수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범죄수사대의 대결로 누가 악역인지 구분되지 않는 재미도 있죠.

영리한 범죄조직과 범죄조직보다 더 무서운 범죄수사대의 화끈한 대결. 잠시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은 이 영화를 보며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깜짝 놀랄 만한 반전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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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은 최근 국내에서 핫 했던 범죄영화죠. 

바쁜 일정에 아직 못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조직을 추적하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조직에서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 그리고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이 서로를 무너뜨리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영어 제목 ‘Believer’처럼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배신을 하는데요. 과연 마지막에는 누가 웃게 될까요?

‘독전’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죠. 한국에서 520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하고 해외 55개국에서도 선판매가 됐습니다.

독특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2018년 최고의 범죄영화로 인정받았죠. 

최근 감독판이 개봉해 결말에 의구심을 가졌던 관객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는데요. 처음 봐도 재밌고, 알고 봐도 재밌는 영화 ‘독전’.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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