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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특수 기능액 D-SOL과 PARASOL 및 고분자 제품의 필수 첨가제인 TDM 등 독자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관련 아시아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이수엑사켐. 그 눈부신 성장 뒤에는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꼼꼼한 시장조사와 전략적인 판매계획으로 성공적인 영업을 해낸 영업1팀이 있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슈퍼히어로가 되어주며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영업1팀을 소개한다.

 


 

 

 

현장에서의 영업은 곧 계약과 연결되며 목표 달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의 지원이 필수요소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영업과 지원은 씨줄과 날줄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영업 담당과 지원 담당은 업무의 공간과 처리 방법이 각각 다르지만 결국 함께 마음을 맞춰야 더 멀리,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수엑사켐 영업1팀은 항상 ‘배려’를 잊지 않는다.
“팀장님과 팀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도 업무적으로 의사소통이 부족할 때, 업무 해결만을 목표에 두고 일을 하다 보면 불통은 더 심해지고 처리 속도도 늦어지더라고요. 하지만 배려를 시작으로 동료를 이해하는 마음을 갖고 서로 협조해 나가면 생각보다 문제가 수월하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조용민 차장)
배려의 시작은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관건이다. 하지만 영업은 잦은 외근과 출장으로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오재욱 팀장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 SNS(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등)를 활용한 즉각적인 소통창구를 만들었다. 단, 배려를 잘 알고 실천하는 팀인 만큼, 퇴근 후 카카오톡 금지 등 SNS 에티켓은 철저히 지킨다고 한다.

 

 

 

 

 

 

‘영업’의 사전적 의미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또는 그런 행위이다. 즉, 구매자의 구미를 최대한 맞춰 판매 계약에 성공해야 비로소 그 과정들이 의미가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오재욱 팀장은 ‘영업은 숫자고 숫자는 인격’이라고 강조한다. 얼핏 보면 오로지 성과지향적인 말 같지만 오 팀장의 해석은 이렇다.
“영업 실적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실적을 향해 가는 그 과정에는 많은 계획들이 있고 그 계획을 실행하는 노력들이 있죠. 때론 좋지 않은 결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과가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영업은 그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을 끝없이 인내하며 다시 즐겁게 해내야 합니다. 그런 숱한 과정들이 쌓여야지만 비로소 실적으로 연결이 되니까요.”
영업 시장의 치열함과 고뇌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오 팀장과 팀원들은 팍팍한 현실을 잊는 주문을 건단다.
“그렇다고 영업을 너무 재미없게만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모든 일에는 성격은 다르지만 저마다 어려움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 팀은 업무를 처리할 때 나름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왠지 열심히 해도 성과와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일이라면 배우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 등, 긍정적인 의미를 두려고 노력하죠!”(최승균 과장)
어떤 이들은 영업맨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실적’이라고 말한다. 실적에 따라 책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1팀은 그 두려움과 부담감마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즐기고 있다. 성공과 실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들이 소중하기 때문이란다.

 

 

 


2017년 새해, 영업1팀이 세운 목표가 있다. 물론 갈수록 치열해지는 용제시장에서 한 발을 앞으로 내딛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을 참아낼 줄 아는 인내와 일을 즐길 줄 아는 현명함,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손잡을 줄 아는 영업1팀이라면 올해의 목표는 물론 동남아 용제시장에서의 정상도 노려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