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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빙수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비주얼 甲 이색 빙수를 소개합니다. 올여름이 가기 전, 꼭 방문해야 할 이색 빙수 맛집을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1 한 땀, 한 땀 정성들인 장인 정신 - 실타래 빙수

실타래 빙수를 판매하는 이태원 티라벤토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바람과 물 그리고 향기)


이태원에 위치한 티라벤토가 선보이는 실타래 빙수입니다. 수만 가닥의 아이스크림을 얹어 만든 정성이 가득해 '장인 빙수'라고도 불리는데요. 입안에 넣자마자 녹아 사라져버리는 부드러움이, 여름 더위도 함께 녹여주는 듯한 환상을 안깁니다.

티라벤토 시그니처 실타래 빙수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온니 원 픽처)


실타래 빙수는 우유, 녹차, 바나나, 치즈 등으로 준비된 메인 실타래 빙수를 고르고 이어 바닐라, 치즈, 녹차 등으로 구성한 곁들임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잠깐만~ 꿀팁을 전해드리자면, 실타래 빙수는 실 가닥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합쳐놓은 특성상,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팥과 떡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이점 잊지 마시고, 실타래 빙수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2 거거익선(巨益善)! - 50cm 빙수

50cm 빙수를 맛볼 수 있는 곳, 반전형제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Tips for Everything)


50cm의 거대한 높이를 자랑하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TV에서는 물론, 인별 맛스타그램에서도 핫 한 반전형제의 과일 빙수입니다.


메론 한 통을 그대로 넣은 50cm 빙수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말락부부's Urban Live)


풍성한 양으로만 승부한다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수박 빙수의 경우 고객 편의를 위해 일일이 씨를 빼 제공하며, 설탕이나 시럽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배려가 있어 더욱 믿음직하기 때문이죠. 시원한 빙수와 함께, 과일로 건강을 채우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3 빙수도 만들어 먹는 시대 - D.I.Y 빙수

대구에 위치한 카페 블루콤마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Gossip Avenue)


직접 토핑을 올려 먹는 형태로,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대구 블루콤마의 상어 빙수입니다. 대구는 맛 좋은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죠. 블루콤마 역시 커피 맛으로 유명한 카페이지만, 상어 빙수 덕에 지금은 대구 빙수 성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D.I.Y 상어 빙수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DUBGI의 사랑 넘치는 둡로그♥)


빙수를 시키면 4종류의 시럽과 연유, , 젤리, 수박, , 콩가루, 쿠키 미분을 각 그릇에 담아 내줍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재료를 얼음과 함께 먹으면 되는 것이죠.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각자의 최애 빙수를 만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4 야채 싫어하는 너에게 딱! - 채소 빙수

당근 착즙 주스로 맛을 낸 당근 초콜릿 빙수 / 

(출처 : 다음 카페 다음 HDC 뉴스룸)


팥과 콩가루를 넘어 과일 그리고 채소의 시대가 왔습니다. 호텔 파크 하얏트에서 내놓은 당근 초콜릿 빙수가 그 선두주자입니다. 마치 화분에 잘 자란 당근이 박혀 있는 모습으로 비주얼부터 먹고 들어가는 빙수인데요. 초콜릿 얼음과 실제 당근 주스를 얼려 만든 셔벗이, 내 안의 채소 사랑에 불을 지릅니다


파크 하얏트의 럼주를 넣어 피나콜라다를 재현한 콜라다빙수(좌)와 실제 벌집을 넣은 허니 빙수(우)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소소한블로그, Life is Good.)


파크 하얏트는 이 전부터 본인들만의 럭셔리 빙수를 선보여왔죠. 파크 하얏트의 빙수는 다른 빙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지만, 최근 소확행이 소비문화 중심으로 떠오르며 일상 속 럭셔리한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선호 받습니다. 

땀과 더위에 쉽게 지칠 수 있는 여름. 나 자신을 위한 확실한 행복을 찾는 방법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