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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즌만 되면 이수의 고민은 깊어집니다. 


‘이수와 지원자들 사이에 놓인 정보 격차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 답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적합한 인재들이 마음 놓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이수의 채용 기준을 솔직하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수그룹 인사담당자 뇌 구조에 대한 모든 것!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죠? 인사담당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지원자들을 뽑는지 파악하면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거에요.









이수그룹 HR팀 인사담당자들은 요즘 어깨가 무거워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거든요. 이수그룹의 향후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제대로 뽑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모든 임무를요. 인사담당자들의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모든 고민과 걱정은 바로 이 채용 시즌에 정점을 찍게 됩니다. 지원자들의 서류 하나하나를 꼼꼼히 보고 또 봅니다. 좋은 인재를 뽑아 회사의 든든한 자산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면 인사담당자로서 그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은 없을거에요.



채용 시즌만 되면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지원자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특히 자소서는 지원자와의 첫 대면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서류에서 느껴지는 좋은 첫 인상은 면접 기회로 이어질 수 있어 중요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소서의 공통점은 크게 3가지가 있어요.


1) 해당 직무에 대한 관심과 관련 경험을 잘 서술한 지원자

직무를 모르고 입사 지원을 한다는 것은 묻지마 지원과 동일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계열사의 직무가 무엇이고, 이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경험들을 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가 잘 연결이 되는 자소서는 인사담당자로 하여금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2)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지원자 

어느 회사의 직무를 지원하든, 적극성은 본인 및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태도입니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더 성장하려는 욕심이 없다면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원자가 했던 다양한 활동 중 크든 작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성취한 경험을 어필해주세요. 상투적인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3) 회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지원자

지원자들이 여러 기업에 지원한다는 걸 인사담당자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곧 one of them으로 이수를 묘사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 많은 기사와 자료를 찾아보며 이수를 심도 있게 스터디한 인재의 자소서는 단어 선택부터 차별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스펙에서 드러나지 않는 진심은 자소서에서 마음껏 보여줄 수 있습니다.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시고 정성껏 작성해주시길!



1)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인재(의사 소통)

어떤 직무를 담당하든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고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을 만날 때만 발휘되는 것은 아니죠. 회의, 전화, 메일, 메신저 대화도 모두 커뮤니케이션이며 제안서 PT 등 업무진행의 전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기본이자 전부가 되기도 합니다.


2) 조직 융화력이 뛰어난 인재(팀웍 지향)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조직에서는 연관 부서와 협의를 통해 진행해야 할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기업의 시스템과 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면 오래 갈 수 없어요. 동료나 타부서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으면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3) 긍정적 사고와 열정을 가진 인재(자기 개발)

긍정적인 사고와 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고객을 포함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획득해야 합니다. 적극성과 열의로 자기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솔선수범 하는 자세는 핵심인력의 기본이죠. 



1)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태도

면접장에 들어오는 지원자들 중 자신 없는 표정의 지원자들을 볼 때 안타까워요. 불안한 눈빛, 엉거주춤하게 들어오는 지원자, 바짝 긴장하여 얼굴이 굳어버린 지원자...사람의 첫인상은 1분내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면접 때 긴장되는 건 할 수 없지만, 누가 더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을 수 있는가는 의지와 연습의 문제에요. 


2) 질문에 엉뚱한 답변

면접관의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면 사오정 이미지가 각인됩니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으면 양해를 구하고 다시 한번 물어보세요.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공통 역량 중 하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회사와 부서내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성과를 내기 위해선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면접 볼 때 지원자들이 보통 긴장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도 똑같이 긴장합니다. 지원자를 평가하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지원자도 면접장 문밖을 나서는 순간 저희 인사담당자들을 통해 형성된 기업에 대한 인상과 관련해 어떤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지원자들에겐 면접장에서 보는 인사담당자들이 이수그룹의 대표 얼굴들입니다. 무언가를 대표한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리한 지원자들은 공채 과정 하나하나에서 기업문화를 읽어 내기도 합니다.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면접관들도 긴장하고 있는 똑같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거에요. 이수그룹 지원자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