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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인에게 권하는 김상범 회장의 '좋은 책'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모두 책에 있다.
내가 읽지 않은 책을 찾아 주는 사람이 바로 나의 가장 좋은 친구이다.”

 

이 말은 오늘날까지 미국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링컨의 명언입니다. 저 역시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 올해도 열심히좋은 책을 권하려고 합니다. 좀 더 나은 나를 만들어 주는 책. 꿈에 시동을 걸어주는 책. 2018년은 책이 주는 놀라운 변화들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 도서,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


저자 소개

현대인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이 책의 저자 법륜스님은 '즉문즉설(則問則說)'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왔는데요. 부처님의 법을 세상에 전파하라는 의미를 지닌 법명법륜(法輪)’처럼. 법륜스님은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 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가는 사상가입니다.

법륜스님은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정토회(www.jungto.org)’를 설립했습니다

정토회에서 정토 수행자들의 수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00년 만해상 포교상, 2002년 아시아의 노벨평화상 라몬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이해 부문) 그리고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을 받았습니다.

이전 저서로는 <미래문명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간>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우물에서 바다로 나간 개구리>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세트> <행복한 출근길> <오늘의 마음 날씨 맑음> <특별한 선물> <스님의 주례사> <인생수업> <야단법석> 등 다양합니다.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우재의 올리브 동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그 해답의 기준은 <금강경>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는 즉문즉설 강연과 <기도> <스님의 주례사> 등으로 널리 알려진, 법륜스님의 경전 강의 시리즈 새 도서입니다. 대하기 어려운 경전을 법륜스님 특유 명쾌한 화법으로 알기 쉽게 풀이한 도서인데요. 2002년부터 1,000회 넘게 진행한 강연 즉문즉설의 해답 기준이 바로 <금강경>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서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는 법륜스님이 금강경에 대해, 여러 차례 법문한 것을 모으고 다듬어 새롭게 엮어낸 구성입니다. 대중들과 나눈 문답, 스님이 수행하며 겪었던 일화 등. 지금 내 삶과 밀착된 쉬운 이야기들이 모여 숨 쉬는 경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새롭게 변한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라는 최상의 가르침

인생의 목표를 묻는다면, 대부분 행복한 삶을 얘기할 텐데요. 행복한 삶을 이루는 것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인인 삶에서는 그 누구도, 무엇도 내 삶의 기쁨을 앗아갈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니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길을 알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강경에서 부처님은, 지금 이 순간 괴로움에서 벗어나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해탈의 길을 제시합니다


내 인생의 자유를 활짝 열어주는 불법(佛法)의 길, 누구에게나 평등한 불법의 길인 것이다. 불법의 이치를 깨치기만 한다면 매사가 수행이며, 만나는 사람 모두가 보살이 된다.”


금강경에서 부처님은 법이란 것이 깊은 산 속에 있는 것도 아니며. 팔만대장경 안에 있는 것도 아닌 지금 내가 몸담은 현실의 조건 속에, 매일 부딪치며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 있음을 깨우쳐줍니다.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는 지금 여기 우리 삶에 대한 문답

경전에 그려진 부처님의 모습은 거지에 불과합니다. 다 떨어진 옷에 발우 한 개를 들고 밥을 동냥하는 부처님. 제자들과 얻어온 밥을 나눠 먹는 부처님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의 평범함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부처님에게 남녀노소 빈부 귀천할 것 없이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호소했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아픔과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지 방법을 물었는데요

부처님은 그들에게 해탈과 열반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으며. 오늘날 그 내용은 모두 경전으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금강경 또한,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한 명인 수보리가 부처님께 한 질문과 부처님이 그에 답하신 내용으로 이루어진 경전입니다.

수보리는 어떻게 하면 부처님처럼 진리와 지혜를 깨우쳐, 완전한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를 물었고. 부처님은 제자의 간곡한 질문에 답을 해주었는데요. 그렇다면, 부처님이 말씀하신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독자들이 도서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읽으며 스스로 깨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육조대사가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는 금강경의 한 구절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삶의 방향이 달라졌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