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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입니다! 이맘때만 되면 남녀노소 몸매 만들기에 바쁜데, 솔직히 하루 이틀 만에 되는 일은 아니죠. 건강미를 뽐내는 남성들의 근육질 몸매와 군살 없는 매끈한 여성들의 몸매 뒤에는 당장 몇 개월이 아닌 수년의 노력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자신감과 활력을 얻었다는 오늘의 주인공들!

이미 운동이라면 도가 텄을 이들에게 몸짱이 되는 특급 비밀을 들어볼까요?


이수그룹 꽃보다 몸짱 4인, 왼쪽부터 이수엑사보드 손철명 차장, 이수앱지스 김상윤 대리,
이수페타시스 강동훈 기선, 이수화학 전광현 사원 



먼저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손철명 차장_ 이수엑사보드 생산설계팀 손철명 차장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수영을 시작했다가 헬스를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운동한 지는 19년이 되었네요.

김상윤 대리_ 이수앱지스 기획관리팀 김상윤 대리입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는 20년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계기보다는 본래 운동을 좋아해서 학생 때부터 꾸준히 하고 있어요.

강동훈 기선_ 이수페타시스 도금2팀의 강동훈입니다. 군대를 전역한 후로 적당한 취미를 찾다가 14년째 헬스를 하고 있습니다.

전광현 사원_ 안녕하세요! 이수화학 온산공장 공무 2팀에 근무하고 있는 전광현입니다. 해병대 수색대를 지원하려고 체력관리를 하다가 수영과 헬스를 시작했어요. 기간으로 치면 8년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몸짱이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운동은 인생이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강해지니까!" - 손철명 차장


손철명 차장_ 퇴근 후 술자리나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무조건 운동을 합니다. 피곤해도 Push up 정도는 하지요. 약속이 일찍 끝나면 러닝머신에서 술을 깨고 갑니다. 되도록 매일 헬스장을 찾으려고 애를 써요. 음식은 라면, 인스턴트는 즐기지 않고요, 탄산도 전혀 마시지 않습니다. 탄수화물보다는 육류 등의 단백질을 챙겨 먹습니다. 물론 운동에 방해가 되는 담배는 12년 전에 끊었죠.

김상윤 대리_ 스스로 몸짱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저는 특별히 식단조절은 하지 않습니다. 먹고 싶은 게 많고 먹는 것을 좋아해서요. (웃음) 그러기 위해서 더 열심히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노력일 수 있겠네요. 운동하는 시간만 큼은 운동에 집중해서, 또 나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들을 찾아서 하는 편입니다.

강동훈 기선_ 일주일에 4일은 무조건 최소 40분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회식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술자리는 자제하는 편이고요. 하루 2리터 이상의 물 마시기를 실천합니다. 음식은 최대한 싱겁게 먹으려고 합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들은 피하는 편이죠.

전광현 사원_ 앞서 말씀하신 선배님들처럼 매일 운동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 큰 노력을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퇴근 후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헬스장을 찾자고 다짐합니다. 또 요즘에는 운동과 관련된 동영상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하는 운동, 집에서 집안일 하면서 하는 운동 등. 저는 그런 팁들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제일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운동은 나에게 숨쉬는 것과 같다!" - 김상윤 대리

손철명 차장_ 술자리를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술과 운동 사이에서 적잖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술자리를 즐긴 뒤에, 다음날 2~3배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술자리로 못한 운동 분량을 만회하려고 더 강도 있게 운동하게 되고 술자리도 한결 유쾌해졌습니다.

김상윤 대리_ 손철명 차장님과 비슷한 고민인 것 같습니다. 운동할 때 식이조절은 불가피한데요, 저는 조절하기보다는 먹고 싶을 땐 마음껏 먹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하자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강동훈 기선_ 의욕이 지나쳐 운동을 하다가 허리 부상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운동은 못 하고, 운동을 못 하니 몸 컨디션도 흐트러져 많이 힘들었습니다. 결국 허리 부상도 운동으로 다스리게 됐고, 지금은 무리하지 않고 적절한 운동 패턴을 유지하고 있어요.

전광현 사원_ 저는 아직까지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괜히 피곤한 날, 몸이 안 좋은 날은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죠. 하지만 그렇게 꾀를 부리다 보면 운동을 안 하는 날이 점점 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헬스장으로 달려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몸짱이 가져온 내 삶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운동은 인생을 즐겁게 파이팅 넘치게 하는 나만의 박카스다!" - 강동훈 기선


손철명 차장_ 자신 있게 자신감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아내와 아들 셋을 둔 가장의 무게를 운동이라는 매개체가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직 힘차니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할까요? (웃음) 또 와이프 역시 몸 좋은 남편 뒀다는 소리에 운동하는 것을 적극 지지해 준답니다. (웃음) 어서 아들들이 커서 같이 운동하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김상윤 대리_ 워낙 오랜 시간 운동을 하다 보니 변화보다는 좋은 점을 얘기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은데요. 운동은 개인적으로나 직장에서 제가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심신이 모든 일에 원동력이 되는 셈이죠.

강동훈 기선_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동시에 자존감도 높아져 내가 나를 조금 더 아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전광현 사원_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한 몸을 만들어냈다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이든 꾸준히 해야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따라오고요.


운동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운동은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내 삶의 활력소다!" - 전광현 사원

손철명 차장_ 업무를 보다 보면 어렵고 힘든 문제에 직면하게 될 때가 있죠. 그럴 때 생각을 비우고 운동에 매달리면 해결책을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운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 때문일까요? 어떤 문제든 우선은해보자, 하면 되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먼저 듭니다.

김상윤 대리_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 매일 아침 피로에 찌든 모습이 아닌 새로운 마음과 활력으로 책상에 앉을 수 있습니다. 다음 날을 거뜬히 보낼 수 있게 하는 보약이라고 할까요? (웃음)

강동훈 기선_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보니, 예전 같으면 피곤할 일도 지금은 가뿐하게 해냅니다. 또 무거운 것을 옮기거나 동료가 도움을 요청할 때 도울 수 있어 뿌듯합니다.

전광현 사원_ 현장직이다 보니 체력적인 소모가 큰 편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할수록 근력이 생겨 퇴근할 때까지 에너지를 잃지 않고 거뜬히 일할 수 있습니다.


몸짱에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려요.


손철명 차장_ 운동은 시간이 없어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 해야합니다. 아직 시작을 안 하셨다면 횟수나 강도보다는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를 잘 살피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습니다.

김상윤 대리_ 운동을 습관이 되게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목적이 있기보다는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양치를 하는 것처럼 일과 중 당연한 일정이라고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동훈 기선_ 대부분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살을 빼거나 몸을 만들기 위해서가 많습니다. 물론 좋은 동기입니다. 하지만 목적에 너무 몰입하다 보면 조급한 마음에 자칫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평생 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적당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광현 사원_ 저 역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조언이랄 건 없고요, 건강과 자신감, 활력을 챙길 수 있는 이 멋진 운동을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궁금합니다.


손철명 차장_ 지금 스파르탄 레이스(장애물 레이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를 무사히 마친다면 다음에는 철인경기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김상윤 대리_ 40대부터 매년 가족과 함께 가족사 진을 찍을 계획입니다. 매번 제 모습이 늘 변함없도록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강동훈 기선_ 20, 30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듭니다.

전광현 사원_ 2년만 있으면 서른 살이 됩니다. 30대가 오기 전에 스스로 자부할 수 있는 멋진 몸을 만들어 보는 것이 현재 제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