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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거대 석유화학 기업들이 탈황(산성비의 원인인 황산화물 대기 배출 최소화 장치) 시설 건설에 집중하는 등 친환경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이수화학은 유해성이 적어 환경적인, 차세대 화학 첨가제 NOM(노말옥틸메르캅탄) NDM(노말도데실메르캅탄) 독자 개발을 추진 중인데요.

이수화학의 차세대 화학 첨가제 개발 소식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이번 차세대 화학첨가제 개발은 이수화학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만들어지며, 고부가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필수로 쓰이는 첨가제 NOM NDM 생산 시설 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이수화학은 2019년 내 전 세계 세 번째 NOM, NDM 양산을 목표로 독자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 간다는 방침이죠.


NOM NDM LED, 자동차 램프 등에 쓰이는 고분자 PMMA와 가정용 전자제품자동차 등의 표면 소재로 사용되는 ABS의 분자량 조절제를 비롯해 합성고무 산화방지제 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NOM, NDM을 이용한 산화방지제의 경우기존 산화방지제 대비 인체 유해성이 적고 성능이 뛰어난 데다 경제성까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화학 원료로 각광받고 있죠.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로 NOM, NDM 시장 역시 확대될 전망인데요

최근 친환경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타이어 시장에서도 주요 제조 원료인 SBR(Styrene-Butadiene Rubber)용 산화방지제로 NOM, NDM이 기존 제품을 대체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며가전용 ABS의 용도 확대 및 LED 시장 성장 등에 따라 PMMA 수요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폐기물에 가까운 유황 화합물을 고부가 특수화학제품화 하는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이수화학은이번 NOM, NDM 투자를 통해 특수화합물 전문 생산 업체로 변모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날 각국 거대 석유 기업들이 석유 제품의 탈황 시설 건설 붐을 일으킬 정도로 전 세계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석유 제품의 친환경 이슈에 발맞춰, 이수화학은 지속적인 황 화학 관련 제품들을 선보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화학은 1997년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합성고무 분자량 조절제 TDM 자체 개발에 세계 3번째로 성공했으며, 이후 국내를 비롯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판매를 확대해 20여 년간 TDM 생산을 이어왔습니다. 

그 결과 아케마쉐브론필립스케미컬과 함께 세계 3 TDM 제조업체로 거듭났죠

이수화학은 특수화학제품 생산능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특수계면활성제화장품 원료 등 고부가 시장 공략을 위해 발 빠른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