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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영국을 이야기했을 때 떠오르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보통 셰익스피어를 이야기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랑받는 작가 찰스 디킨스가 있습니다. 셰익스피어가 극작가로서 영국 연극계를 대표한다면. 찰스 디킨스는 사회 소설가로서 1,800년대 영국의 사회적 모순과 불합리함을 고발하는 데 노력합니다.

사망한 지 1세기가 지났음에도 곱씹어지는 작가 찰스 디킨스. 그의 유년시절은 평범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빚을 져 온 가족이 수감되었고. 그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져 12살부터 구두약 공장에서 일을 시작하는 등 암울한 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꿈을 키워야 할 소년의 손에 책보다 공장 기름때가 익숙해지면서, 어린 찰스 디킨스는 실의에 빠집니다. 아이러니라면 당시 힘든 기억이 훗날 그를 대문호로 만든 여러 소설의 원천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찰스 디킨스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구현한 사회 고발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 찰스 디킨스 대표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빈민구제소에서 태어난 고아 소년 올리버가 주인공입니다. 극 중 올리버가 겪는 인생 여정을 통해 실제 영국 사업화의 폐해를 비판했는데요. 끝내 역경을 이겨내는 올리버의 모습을 통해, 당시 삶에 지친 많은 사람을 위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두 도시 이야기


프랑스 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둔 역사소설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에 거주하는 두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데요. 시대 배경을 통해 양국의 정치적 상황을 비교하고. 혁명의 격동기 속 인간의 삶을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크리스마스 캐럴


구두쇠 스크루지가 진정한 베풂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통해, 당시 영국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한 소설입니다.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이 담긴 내용으로, 국내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와 이해하기 쉬운 내용을 기반으로, 현재는 세계적인 소설로 추앙받습니다.



■ 영화로 되살아 나는 찰스 디킨스

명성을 대변하듯 찰스 디킨스의 작품은 꾸준히 영화화되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찰스 디킨스 자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개봉해 화제인데요. 새로운 소설을 발표하기까지 6주 동안의 이야기가 담긴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입니다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찰스 디킨스가 되살아 난 듯한 캐릭터 구현과 영상미. 창작자의 고뇌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으며. 실존 인물에 상상력을 더한 판타지 장르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는 매년 다양한 소재의 영화를 발굴하는 이수C&E의 배급 작품입니다. 2014년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드라마·액션·스릴러 등. 특정 장르에 편향하지 않는 영화 선택을 보여왔습니다. 다양성이라는 영화 기본 가치를 존중하는 이수C&E. 앞으로 어떤 재미있는 영화를 소개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