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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월간의 Play ball

혹시, 지난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토요일이었던 24. 720경기로 구성된 2018 한국 프로야구가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주말 간 야구 중계로 채워졌던 인터넷과 TV. 이수 역시 올해도 회장배 야구대회를 앞둔 만큼. 한국 프로야구 개막에 대해 설렘이 남다릅니다

스포츠 선수 강백호가 농구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괴물 신인 스무 살 강백호 선수가, 데뷔 첫 타석에서 날린 홈런으로. 자신이 올 시즌 신인왕 1순위로 뽑힌 이유를 증명했기 때문인데요. 강백호 선수와 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에 삼성으로 깜짝 이적한 전 롯데맨강민호까지. 올해는 특히, 관객의 응원 소리를 높일 기대 요소가 다양합니다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 기록한 야구천재 강백호 선수


선수단에 보답하듯, 개막 첫 주말 이틀간 야구장을 찾은 관객은 총 127,762명으로. 작년보다 무려 5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반도를 뒤덮은 초미세먼지도, 야구팬의 열정을 사그라뜨릴 순 없었던 것인데요. 장장 8개월간 진행될 2018 한국 프로야구. 올해는 또 어떤 재미로 야구장을 찾으면 좋을까요?


■ 다시 돌아온 스타들

스타들의 반가운 복귀로, 올해는 더 화려한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으로 보냈던 김광현 선수가 복귀했습니다. 무려 533일 만의 복귀였는데요. 부상 전과 다를 것 없는 투구로 팬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이전과 다른 긴 머리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소아암 환우에게 모발을 기부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져, 실력 외에 마음씨에서도 만점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김광현

소아암 환우위해 머리 기른 김광현 선수, 왼쪽은 머리 기르기 전 모습


메이저리그 진출 선수의 국내리그 복귀도 화제인데요.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미국 진출 전, 국내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뒀던 만큼. 불꽃 화력이 기대됩니다.


■ 경기 속도 높이는 2018 한국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는 올 시즌 다양한 변화를 준비했습니다. 경기에서 종종 보이는 모습 중 하나로, 고의 4구가 있죠. 투수가 타자에게 고의적인 볼넷을 던져, 타자를 진루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올해부터는 수비팀 감독이 주심에게 신청하면, 별도로 공을 던질 필요 없이 고의 4구로 인정합니다. 투수가 공 4개를 다 던질 때까지 관객이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는 것인데요. 자동 고의 4구 제도를 통해, 좀 더 속도감 있는 경기 진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외에도 주자가 없을 때 12초 내 투구하지 않으면 볼로 판정되는, 투수 12초 룰도 더욱 엄격해지며(이전과는 달리 볼 판정과 함께 투수에게 20만 원 벌금 부과). 포수가 마운드 위에 오를 수 있는 횟수도 3회에서 2회로 변경했는데요. 이런 변화는 모두 경기의 속도를 높이는데 작용해, 관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프로야구 못지않은 이수그룹 사내 야구대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수그룹의 야구사랑도 빠지지 않습니다. 7년 연속 이어온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덕분인데요. 그룹 내 총 8개의 야구팀이 토너먼트 대회를 펼치는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한국 프로야구가 총 10개 팀인 것을 생각하면, 열정은 물론 규모도 프로리그 못지않습니다. 


사내야구대회

프로 못지않은 열정의 이수그룹 사내 야구대회


올해 열릴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는, 연예인 야구단과의 스페셜 경기도 예정돼 관객에게 재미를 더할 텐데요. 2018 한국 프로야구와 함께 타석을 울릴,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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